작품설명
"제주도에 내려온 이후 스스로와 대화를 하는 시간과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살아가는지, 우리는 왜 살아가는지 등에 대한 물음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삶의 배경을 처음으로 온전히 택해보는 경험을 통해 내 삶이라는 캔버스의 배경을 마음대로 그렸다면, 그 안에서의 삶의 그림은 얼마든지 마음껏 채워볼 수 있겠노라는 기분 좋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삶의 형태를 접하고 나의 삶을 재고하고 발전시키면서 사람들 각자 저마다의 속도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만들어두었던 나무늘보 3형제인 누비, 누바, 누보 캐릭터를 어진의 형태로 그렸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나무늘보인 만큼 매우 느리지만 나름대로 각자의 삶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너무 누림보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각각의 상세한 제목에서 그림의 의도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