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맞이함, 봄: 전통 화병도와 호두까기 병정의 이색적인 조우>
전통 민화의 ‘기명절지화(화병도)’ 형식에 서구적 오브제인 호두까기 인형을 배치하여,
동서양의 미감이 교차하는 위트 있는 변주를 선보입니다.
한지 위에 겹겹이 쌓인 팝아트적 색채는 만개한 꽃들이 상징하는 삶의 절정, 그 찬란한 환희를 시각화합니다.
화병 곁을 든든히 지키는 병정은 우리 곁에 찾아온 복(福)이 흩어지지 않게 지켜주는 수호자입니다.
이 이색적인 만남이 전하는 싱그러운 예감이
머무는 공간을 매일 봄날처럼 환하게 밝히는 따뜻한 축원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